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 “서남부권 교통 인프라 촉구 토론회”

이채봉 / 기사승인 : 2025-12-19 17: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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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전문가 한자리에, 개발 가속화 속 교통 대책 시급성 공감대


[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을 좌장으로 19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서남부권 교통 인프라 신속 추진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유성구 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서남부권 교통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토론회는 서남부권 일대 대규모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교통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과 현실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방진영 의원은 인사말에서 “서남부권은 현재 다양한 개발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추가 개발이 예정돼 있어 교통 인프라 확충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오늘처럼 많은 주민 여러분이 직접 참여해 주신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제 발표는 이재영 대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아,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연계 교통망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서남부권 교통체계 개선의 필요성과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석연 유성구의회 의원, 왕성수 학하동 주민자치회장, 이도엽 학하포레나 입주예정자 협의회장, 도명식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참여해 지역 교통 여건과 주민 불편, 향후 교통 수요 증가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특히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입주를 앞둔 공동주택과 기존 주거지의 교통 혼잡 우려를 직접 제기하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종명 대전광역시 철도건설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교통 관련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단계별 사업 추진과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방진영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주민, 전문가,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논의된 의견들이 단순한 토론에 그치지 않고 서남부권 교통 인프라가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추진되는 계기가 되도록, 대전광역시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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