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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6회 전국체전' 경기도선수단 종합우승 4연패 기념촬영_가운데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경기도체육회장)이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며 함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사진=경기도체육회) |
경기도는 총득점 6만6,595점, 메달 411개(금 138·은 122·동 151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 대회 4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개최지 부산(총득점 5만6,870.3점)이 2위, '맞수' 서울(총득점 5만5,520점)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도는 유도(25연패)를 비롯해 근대5종·볼링·테니스(각 4연패), 검도·레슬링·체조(각 2연패) 등 주요 종목에서 정상에 오르며 ‘체육웅도’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또 배구·배드민턴·태권도·택견 등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전 종목에서 고른 강세를 보였다.
승마, 야구·소프트볼, 역도, 육상, 조정, 펜싱 등은 2위를, 복싱·사격·소프트테니스·하키 등은 3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궁도·에어로빅힙합·탁구 등 다수 종목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메달득점 반영 종목에서는 보디빌딩 1위, 바둑 6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총 2,419명(선수 1,628명·임원 791명)이 49개 종목에 출전했다.
이 가운데 근대5종·역도·배드민턴·유도·육상·볼링·롤러·사이클 등에서 28명의 다관왕이 탄생했다.근대5종 김건하·정다민(이상 경기체고), 역도 이동훈(경기체고), ‘리틀 장미란’ 박혜정(고양시청) 등이 3관왕에 오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신기록 행진도 이어졌다.경기도 선수단은 역도 2개, 사격 1개, 양궁 1개, 육상 4개 등 총 8개의 신기록(한국주니어타이 1, 대회신 6, 대회타이 1)을 작성했다.
역도 최시훈(안산공고), 사격 최예인(주엽고), 원반던지기 정예림(과천시청), 10km경보 권서린(충현고) 등이 새로운 기록을 써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지난 2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통합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49개 종목단체 임원과 지도자, 선수단, 그리고 1,420만 도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볼링·소프트테니스 등 일부 종목에서는 전력 이탈과 컨디션 난조로 아쉬움이 남았다.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2031년 완공 예정인 경기도선수촌이 조성되면 스카우트와 훈련 여건이 대폭 개선돼 우수 선수들이 경기도로 모여드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비인기 종목에도 균형 있는 투자를 확대해 체육 저변을 넓히고,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전과 2027년 화성 개최 제108회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2026년 10월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며, 제108회 대회는 2027년 경기도 화성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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