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수 성남시의원, 교통약자·학생 통학 불편 해소 촉구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09: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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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마지막날 시민체감형 대중교통 현안 관련 집중 질의 및 개선 촉구
온열의자 우선 설치 및 마을버스 88번 통학시간 배차 조정 긴급 요청

 

▲이군수 성남시의원.
[성남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이군수 성남시의원(신흥2동·신흥3동·단대동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종일인 지난 16일 교통도로국 대중교통과에 대한 2026년도 예산심의 과정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은 대중교통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심의에서 2026년도 온열의자 설치 예산 2억 원(총 50개소)과 관련해,“수정로 일대 SBRT 설치 예정 구간은 구조상 스마트그린안전쉼터 설치가 어려운 지역”이라며,“해당 구간의 경우 최소한의 겨울철 한파대책을 위해 버스 승강장에 온열의자를 우선 설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특히 “SBRT 구축 과정에서 시민 편의시설이 배제되거나 사각지대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예산 집행 시 설치 우선순위 기준을 명확히 설정할 것을 대중교통과에 주문했다.

아울러 이군수 의원은 마을버스 88번 노선의 배차 문제를 지적하며, 아침 통학 시간대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이 심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해당구역에 운행하는 마을버스 88번은 현재 단일 노선만 운행 중으로, 성일고·성남고·동광고 등 중원구 학교 밀집지역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고 있다”며,“단대동 논골, 신흥2동 포레스티아, 산자푸, 산성동 등에서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통학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군수 의원은 아침 통학 시간대에 한해 배차 간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줄 것을 대중교통과장에게 긴급 요청하며,“학생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즉각적인 행정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대중교통 예산은 단순한 시설 설치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행정”이라며,“현장의 목소리가 예산과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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