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효과·소비심리 개선…1월 카드승인 금액 전년동월대비 15.9% 증가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25 16: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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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카드 평균결제금액 4만8336원, 전년比 0.7%↑…소액결제화 '주춤'

(서울=포커스뉴스) 일찍 시작된 설연휴 여파 등으로 지난 1월 중 신용·체크카드 승인금액이 전년동월 대비 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16년 1월 카드승인실적 분석'을 보면 지난달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56조5000만원으로 승인금액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5.9%나 됐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소비심리가 나아지고 있는데다, 지난해 보다 일찍 2월 초순부터 시작된 설연휴 효과가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전체카드 평균결제금액은 4만8336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해 소액결제화 추세는 일시적으로 둔화됐다. 공과금을 뺀 전체카드 평균결제금액은 4만4237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하면서 소액결제 추세가 주춤한 데는 공과금 납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판매업종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달 국산신차판매를 통한 카드승인금액은 1조7800억원, 수입차판매 승인금액은 743억원을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8%, 1.3% 줄었다. 국산신차 및 수입차 판매대수는 12만3379대로 전월 대비 38.5%, 전년 동월 대비 6.8% 급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되면서 지난해 선구매한 경우가 많은 데 비롯됐다.

지난달 공과금서비스업종 카드승인금액은 5조12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7.6% 늘었다. 국세의 카드납부 한도 폐지, 신용카드 포인트 국세납부제도 활성화, 카드사별 세금납부에 따른 혜택 등으로 신용카드로 국세를 내는 비율이 늘었다. 특히 법인 공과금서비스 승인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276.4% 증가한 3조3400억원을 기록해 개인보다 법인의 공과금서비스 결제금액 증가가 두드러진다.

유통업종은 지난달 카드승인금액 8조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명절특수효과가 반영돼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0.4% 증가했다. 편의점 업종 카드승인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56.0% 증가해 높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백화점 카드승인금액은 역시 지난해보다 일찍 시작된 구정연휴 영향으로 큰 폭 올랐다.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 <자료출처=여신금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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