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섬에 미사일 배치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17 15: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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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폭스뉴스, 위성사진 판독에 기초해 보도

미 관리, “사정 125마일 HQ-9 방공 시스템”

(서울=포커스뉴스)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주변국과 영유권을 다투고 있는 섬들 가운데 한 곳에 대공 미사일을 배치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미지샛 인터내셔널에서 입수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미사일 발사기 8기로 이루어진 2개 포대가 우디섬에 배치된 것이 파악된다고 폭스뉴스는 보도했다.

파라셀군도(중국명 시샤군도)를 이루는 이 섬은 대만과 베트남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문제의 미사일은 지난 주 안에 도착한 것으로 믿어진다. 지난 3일 촬영된 위성사진에는 현재 미사일이 놓인 자리에 빈 해변만 찍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미국 관리는 그것들이 125마일 사정(射程)을 가진 HQ-9 방공 시스템으로 “보인다고” 말함으로써 해당 사진의 정확성을 폭스뉴스에 확인했다.

미사일 배치는 또한 대만 국방부에 의해서도 확인됐다. 대변인 데이비드 로 소장은 로이터 통신에 미사일의 존재를 확인했다.

로 장군은 “이해 당사자들은 남중국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며 긴장을 높일 어떤 일방적인 조처도 삼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남중국해의 대부분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한다. 베트남,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는 이런 주장을 반박한다. 중국은 해당 지역에서 자국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많은 섬에 걸쳐 시설을 건설해 왔다.

1월 하순 중국의 섬들 가운데 한 곳 근처에서 작전을 실시한 해군 구축함을 포함한 미국의 개입 및 해당 지역에서의 활동은 중국에 의해 “도발”로 비난받아 왔다. 한편 중국 정부는 해당 해역 섬들의 “군사화”와 관련한 비난에 대해 그 증강은 중국의 방위에 필요하다고 반박해 왔다.지난 2008년 6월 25일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테러위협으로부터 올림픽 경기장을 보호하기 위해 베이징 근교 공군기지에 설치된 지대공 미사일.(Photo by Feng Li/Getty Images)2016.02.17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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