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금연지원사업' 후 심장마비 환자 40% 줄어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04 15: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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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연구진, "간접흡연 감소했기 때문"

(서울=포커스뉴스) 영국에서 '금연지원사업'을 시행한 후 심장마비 환자 수가 급감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4일(현지시간) "2007년 강력한 금연 정책인 '금연지원사업'을 실시한 이래 심장마비 환자수가 약 42% 감소했다는 주요 연구기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주된 원인으로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경우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흡연자와 금연자의 피해 감소가 두드러졌다.

연구는 77개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비영리 의학전문가 그룹인 코크런연합(The Cochrane Collaboration)은 최근 수년 동안 도입된 영국 정책을 비롯해 건강과 관련한 21세기 연구 결과를 참조했다.

이에 연구진은 '간접흡연'과 '심장질환' 간 관련이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금연지원사업'이 도입된 이후 최근 5년간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남성(42%)과 여성(43%) 모두 감소했다.

또한 미국 연구진 조사 결과 금연 정책이 도입된 국가에서 그렇지 않은 국가와 비교했을때 뇌졸중에 결릴 확률이 14% 낮았다.

세실리 캘러허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 교수는 이번 연구를 두고 "법 도입이 간접흡연을 줄임으로써 국민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기존 연구를 한층 강화하는 것"이라며 입법을 촉구했다.

영국 심장재단 책임자인 피터 와이스버그도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하는 정책은 심장질환을 감소시키며 이는 특히 비흡연자에게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중 보건이라는 관점에서 '금연지원사업'은 성공적"이라며 "간접흡연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더 과학적인 방식으로 간접흡연에 대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추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영국 국립보건원의 금연지원사업은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 담배자동자판기를 없애며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이다. 지난 2007년 도입됐다.간접흡연을 줄어들면 심장마비 위험이 40% 이상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016.02.04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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