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이오와 코커스 '진땀승' 힐러리 "믿을 수 없는 명예"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02 23: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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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미국을 위한 최선인지 보여줬다" 자평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결과에 대해 "믿을 수 없는 밤이며 믿을 수 없는 명예"라며 "안도의 한숨을 쉰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은 2일(현지시간)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이 아이오와 코커스 개표가 95% 진행된 시점에 지지자들이 모여있는 디모인 드레이크 대학 강당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연설 장소에는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딸 첼시가 함께했다.

이날 치러진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힐러리 전 장관은 총 49.9%를 득표해 49.6%를 득표한 버니 샌더스 의원을 0.3% 포인트 차이로 꺾고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했다. 앤디 맥과이어 아이오와 민주당 의장은 성명을 통해 "오늘밤 나온 결과는 아이오와주 민주당 코커스 사상 가장 근소한 차이"라고 말했다.

코커스 당일 발표된 퀴니피액대학의 지지율 여론 조사에서 샌더슨 상원의원은 49%, 클린턴 전 장관의 지지율은 46%를 기록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 됐으나 실제 결과는 더욱 치열했다.

힐러리 전 장관은 이날 연설에서 "다른 후보들은 우리를 분열시키려고 했지만 나는 굴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을 위한 최선이 무엇인지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이어 "우리 손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다"라며 "후보 결정의 장에 나와 함께 가자"고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한편 샌더스 의원도 코커스 개표가 95% 진행된 상태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을 하며 "아홉 달 전 우리가 아이오와주에 왔을 때 정치 조직도, 돈도, 인지도도 없었다"며 "오늘 밤의 결과는 사실상 동률"이라고 말했다.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이 아이오와 코커스 개표가 95% 진행된 시점에 지지자들이 모여있는 디모인 드레이크 대학 강당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미국 CNN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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