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버린 빵으로 맥주 만든다…알찬 음식물 재활용 눈길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1-29 15: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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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이스트와 함께 증류

음식쓰레기 줄이기 프로젝트의 일환

(서울=포커스뉴스) 최근 빵으로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8일(현지시간) 런던 동부 해크니 양조장이 불필요한 빵을 맥주로 제조해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이곳은 샌드위치 가게 등에서 가져온 빵을 이용해 맥주를 만든다. 이 빵맥주(Toast Ale)는 현재 온라인 상에서 시판 중이다.

영국의 빵맥주는 엄청난 음식물쓰레기 때문에 탄생했다. 가정에서 연간 2400만 조각의 빵이 버려진다는 소식을 접한 양조장이 빵맥주를 만들기로 결심한 것이다. 이곳에서는 빵을 보리, 이스트 등과 함께 증류해 맥주를 만든다.

음식쓰레기줄이기 운동 단체 피드백(Feedback)은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전지구적 문제인 '음식쓰레기'를 줄이는 것이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할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기획자인 트리스트램 스튜어트는 '브뤼셀 맥주 프로젝트'에서 이 증류법을 찾았다며 이 혁신책 덕분에 음식쓰레기 문제를 '맛있는 것'으로 바꿀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 프로젝트에서 빠져나가길 원한다. 그 날은 빵 쓰레기가 사라져서 토스트 에일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날이다"라는 희망사항을 밝혔다.

영국의 유명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와 휴 핀리-휘팅스톨도 이 프로젝트의 팬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의 수익은 피드백 재단이 가져간다. 이들은 2030년도까지 음식물쓰레기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매년 1500만t의 음식물이 버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크니 양조장의 존 스웨인씨도 "음식쓰레기와의 전쟁에 같이 뛰어들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기존 수제맥주에 비견될 만한 맥주를 만드는 것이다.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빵맥주의 가격은 1병 당 3파운드(약 5000원)다.영국에 빵으로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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