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 전직 경찰 성폭행범에 징역 263년 선고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1-22 08: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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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지방법원, 법정최고형 내려

경찰 근무중 약점 있는 여성들 골라 성범죄
△ 대니얼

(서울=포커스뉴스) 여성 4명을 강간하고 다른 여성 여럿을 성적으로 공격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오클라호마시티 경찰관이 21일(현지시간) 법정 최고형인 징역 263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오클라호마시티 배심원단은 지난해 12월 강간을 포함해 36건의 성적 공격 혐의로 기소된 대니얼 홀츠클로(29·사진)의 혐의 가운데 18건을 유죄로 판단했다. 이 판결은 사건 피해자들이 법정에 출석해 홀츠클로가 그들의 삶을 파괴했다고 증언한 뒤 지방법원 판사 티모시 헨더슨에 의해 선고됐다.

검찰 측은 홀츠클로가 법적 문제가 있는 여성들을 먹잇감으로 삼아 섹스를 강요했으며 피해자들의 증언이 법정에서 그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으리라는 희망을 품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 가운데 한 사람인 재니 라이건스는 법정에서 “내 삶, 그가 앗아가기 전의 내 삶을 정말 필사적으로 되찾고 싶다”고 증언했다.

검찰에 따르면 홀츠클로는 2013년 12월에서 2014년 6월 사이 대부분 흑인이 거주하는 가난한 지역의 여성들을 노렸다.

이날 재판에서 증언하지 않은 홀츠클로는 약 3년간 경찰로 근무한 뒤 2015년 1월 해고됐다.

그는 유죄가 확정되자 눈물을 흘렸으며 배심원단을 향해 “내가 안 했다”라고 소리치며 수갑을 찬 채 법정 밖으로 끌려나갔다.2009년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풋볼 선수 시절의 대니얼 홀츠클로.(Photo by NFL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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