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본부, 고향사랑기부금제 중심 역할 해야”

최성룡 / 기사승인 : 2022-11-03 22: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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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의회 기획행정위, 11월 2일 현지감사…고향장학금 연계 주문도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내년 고향사랑기부금제* 시행을 앞둔 가운데,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준)가 경상남도 서울세종본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 자치단체가 해당 자치단체 주민이 아닌 사람으로부터 자발적으로 제공받거나 모금을 통해 금전을 취득하는 제도
 

기획행정위원회는 2일 서울세종본부 현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기획행정위원회 의원들은 자치단체마다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고향사랑기부금제도에 서울세종본부가 향우회 등 인적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하는 등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철규 의원(사천1, 국민의힘)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 환경을 만들어주는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중앙부처 공무원, 재계인사 등이 바쁜 시기를 피해 ‘경남인의 밤’같은 행사를 추진하는 등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고향사랑기부금제와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현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고향사랑기부금제는 서울세종본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이 갈수록 감소 추세에 있어서 도의 주요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가 많다. 도의회와 협의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적극 모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임기를 시작한 지 한 달 남짓 지난 이수영 본부장의 역할과 서울세종본부의 인력과 예산 부족 지적도 나왔다.

백태현 의원(창원2, 국민의힘)은 “예산의 대부분이 인건비, 임차료여서 월 300만 원도 되지 않는 업무추진비로 기업유치 등 활동이 가능한지 의문”이라며, “과도한 편성은 지양해야 하지만 일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예산은 지원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동원 의원(김해3, 국민의힘)도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전방위적으로 일해야 하는 만큼 적정한 예산을 주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면 된다”고 말했다.

국책기관에 대한 교류 강화 주문도 이어졌다.
 

조현신 의원(진주3, 국민의힘)은 “국지도 등 예타사업에 대한 대응은 서울세종본부에서 해줘야 한다”며, “국책연구기관인 KDI 등에 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백데이터로 만들어 내년에는 더욱 분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민회지 <경남사람> 발간부수를 늘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우기수 의원(창녕2, 국민의힘)은 “<경남사람>을 연간 만 부를 찍는데 향우가 30만 명인데 부수가 적다”면서, “<경남사랑> 발행 수를 늘여서 이 또한 고향사랑기부금 홍보통로로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창원4, 국민의힘) 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금제와 함께 고향장학금에 대한 붐도 일고 있다”면서 “서울의 남명학사가 서울세종본부 소관은 아니지만 남명학사 학생들이 경남 미래를 이끌 향우가 될 수 있으므로 장학금 연계도 나서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는 11월 3일 거창대학과 인재개발원, 4일 남해대학을 끝으로 현지감사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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