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최근 인천 중구의 자산매각 추진 과정에서 본인과 동구청을 향해 제기된 ‘침묵과 방조’라는 비판에 대해 명확한 입장과 추진 상황을 밝히고자 합니다.
1. 사안의 엄중함을 깊이 인지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제물포구 출범을 이끄는 단체장으로서 현재 중구에서 진행 중인 자산매각 관련 논의를 매우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행정체제 개편은 단순히 자치구의 이름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동·중구의 자산을 합리적으로 통합하고 구민의 혜택을 극대화하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중구의 자산 처분 문제는 동구에 중요한 일입니다. 중구의 자산 매각 추진 초기 단계부터 사안을 파악하고 대책을 준비해왔습니다.
2. ‘침묵과 방조’가 아닌 ‘실질적 협의’에 집중했습니다.
그동안 대외적 입장 표명을 자제한 것은 ‘자산매각 문제’가 자칫 동·중구간 갈등으로 비화돼 제물포구 출범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동구는 인천시 및 중구와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가동해 왔으며, 자산매각이 향후 출범할 제물포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방조’라는 표현은 현장에서 묵묵히 협의를 이어온 저와 동구, 인천시, 중구 공직자들의 노력을 왜곡하는 것입니다.
3. 인천시·중구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해법을 찾겠습니다. 동구는 앞으로도 다음과 같은 원칙 하에 대응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통합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제물포구의 공동 자산이 훼손되지 않도록 인천시의 중재를 적극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삼자 협의를 통해 매각의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양측 구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겠습니다.
협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는 동·중구 주민들이 즉시 알 수 있도록 투명하게 보고하여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4. 제물포구 출범을 이끌 동구청장로서의 ‘원칙과 책임’
행정체제 개편은 정쟁의 도구가 돼서는 안됩니다. 제물포구 출범을 앞둔 현재 가장 중요한 기준은 ‘원칙과 책임’이 돼야 합니다.
저는 제물포구 출범 이후를 위한 협의와 조정 과정에 책임 있게 참여해 왔습니다. 이는 동구청장으로서 제가 맡아온 역할이자 책임입니다.
저는 책임있는 행정이란 갈등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불안을 줄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올곧게 밝히고, 책임은 지되 주민의 미래를 담보로 한 정치적 주장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제물포구는 누군가의 정치적 승부처가 아닌 주민 모두의 새로운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저는 끝까지 원칙과 책임을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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