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거제대, 법무부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선정 성과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0 15: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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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생 유치-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단계별 외국 인재 양성 체계 구축
- 우수 유학생 유입 확대 및 산업인력 육성을 통한 제조업 인력난 해소 기대감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역 제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거제대학교(총장 박장근)와 함께 추진한 법무부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공모사업에 거제대학교 기계공학과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역의 제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한국어 능력과 중간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대 유학생을 양성하기 위한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공모사업을 추진했고, 전국 16개 전문대학 중 거제대학교 기계공학과가 선정됐다.

거제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하는 유학생이 TOPIK 3급 이상의 한국어 능력을 갖추면 유학 비자(D-2) 발급 시 필요한 재정능력 요건(지방대 1,600만 원)이 면제되고, 재학 중 취업 허용 시간이 주당 30시간에서 35시간으로 확대된다.

졸업한 유학생이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혹은 TOPIK 5급) 이수 등 높은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추고, 전공 관련 업체와 적정 임금으로 고용계약을 체결하면 신설 예정인 K-CORE(E-7-M)* 비자를 발급받아 안정적인 취업과 장기 체류가 가능해진다.
* K-College to Regional Employment : 지역산업의 핵심(Core) 인력이라는 의미이며, 전문인력과 비전문인력의 중간(middle-skill) 수준임을 의미하는 E-7-M 약호 부여됨.

경남도는 이번 결과가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특히 거제·창원·진주 등 중소 제조업 중심지에서 전문 기술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수 도 대학협력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주력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하게 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을 통해 유치→교육→취업→정착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 주도의 대학지원체계(RISE)를 기반으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산업체 취업과 정주까지 연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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