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선도기업과 손잡고 ‘스타트업 혁신 엔진’ 가동

한윤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4: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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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대동 등 7개사 참여… 스타트업 10개사 선정
▸ 실증자금 4천만 원 지원·대기업 인프라 개방… ‘상생 생태계’ 구축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월 26일(목) 대구센터 2층에서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한국가스공사(에너지), 대동(미래 농업), 대홍코스텍(강소 제조업), HL홀딩스(모빌리티), HS화성·호반건설(건설), 한국평가데이터(데이터 금융) 등 선도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와 혁신센터, 참여기업은 ▲실증 예산 공동 투입 ▲선도기업–스타트업 간 실증 협업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혁신 연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구시가 2023년부터 혁신센터와 추진해 온 창업지원 모델이다. 대·중견기업의 현장 데이터와 인프라를 스타트업에 개방해 기술 실증(PoC)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타트업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선도기업은 검증된 혁신 기술을 도입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기술 실증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구조다.

그간 대구시는 16개 선도기업과 스타트업 간 30개 협업 과제를 매칭했다. 그 결과 누적 매출 180억 원, 신규 고용 228명, 투자 유치 70억 원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에너지·미래농업·제조·모빌리티·건설·데이터금융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특히 AX(AI 전환) 등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현장에 직접 접목하는 실증 과정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약 8개월간 실증과제를 수행하며, 과제당 4천만 원 규모의 실증 자금을 지원받는다.

스타트업 모집은 3월 19일(금) 오후 4시까지 대구창업허브(DASH, startup.daegu.go.kr)를 통해 진행된다. 발표평가 및 심층 밋업을 거쳐 최종 지원기업을 확정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중견·중소·공기업과 스타트업이 동반 성장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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