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이 먼저 고마움 표현... 일하기 좋은 문화 정착” 경남도, ‘칭찬배달통’으로 묵묵한 헌신에 답한다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12: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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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가 함께 동료 노력 발굴해 공식적인 존중과 보상으로
- 경남형 참여·인정 시스템 첫 시행
- 누구나 온라인 추천... 분기별 1명 선정
- 선정 직원에 감사 물품 전달... 사례는 콘텐츠로 공유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조직 내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직원을 발굴하고, 감사와 존중이 공식적인 인정으로 이어지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동조합 함께 참여하는 ‘칭찬배달통’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칭찬배달통’은 성과.실적 중심의 평가 체계로는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던 현장의 노력을 동료 추천을 통해 발굴하고, 이를 조직 차원의 감사로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말없이 역할을 다해온 직원이 조직으로부터 인정받는 경험을 통해 구성원 간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추천은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방식(네이버 폼)으로 진행되며, 추천 내용은 누적 데이터로 관리된다. 도는 접수된 추천을 바탕으로 분기별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과정에는 노동조합과 기관, 직렬 대표 등이 참여해 추천 내용의 공감도와 적정성을 종합 검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이를 통해 제도 운영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직원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은 맞춤형 감사 물품을 ‘칭찬배달통’에 담아 전달하고, 소속 부서에는 간식을 제공한다. 개인 격려에 그치지 않고 부서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노력을 돌아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선정 사례는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로 제작해 내부 소통망과 공식 온라인 채널에 공유할 예정이다. 보이지 않던 헌신과 책임감 있는 행정 사례가 조직 전반에 알려지고, 유사 사례가 자발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묵묵히 일하는 직원에 대한 존중과 보상이 구성원 모두에게 공유될 때 조직의 신뢰도 함께 높아진다”며 “노사가 함께 만든 이번 사업을 통해 조직 내 신뢰를 회복하고,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참여도와 운영 결과를 분석해 단계적으로 보완.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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