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삶 바꾸는 책임 행정”…경기도 혁신 리더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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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경기도지사 출마선언' 기자회견. |
추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경제 중심은 경기도이며 산업과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엔진”이라며 “경기도가 변화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퇴근길의 고통은 여전하고 신도시는 늘어나지만 생활 여건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남부와 북부 간 지역 격차, 각종 규제로 인한 혁신과 성장의 지체 등 경기도가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국가 간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등 국제 정세의 불안까지 더해지며 우리 경제에도 큰 충격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글로벌 위기를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경제 중심지인 경기도가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도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당당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며 “경기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정치 인생을 민주주의 수호, 권력기관 개혁, 민생 중심 정책이라는 세 가지로 설명했다.
추 위원장은 “고 김대중 대통령의 권유로 판사직을 내려놓고 정치에 입문한 이후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며 “제주4·3 희생자 수형인 명부를 발굴하고 특별법 제정과 배·보상의 길을 여는 데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또 “2017년 박근혜 탄핵 국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서 촛불 민심을 모아 정권교체를 이끌었고, 이후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서도 승리를 이끌었다”며 “2024년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계엄 사태 당시에는 당 12·3 내란 진상조사단장을 맡아 진상 규명에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0년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검찰개혁을 추진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공수처 출범과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 원칙을 제도화하는 등 권력기관 개혁의 물꼬를 텄다”고 밝혔다.
추 위원장은 민생 정책과 관련해서도 “2011년 ‘청년 두배 통장’ 정책을 제안했고 공공보육과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며 “정치의 목표는 권력이나 명예가 아니라 국민의 삶”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정 운영 비전으로 ▲강한 성장 ▲공정 경기 ▲AI 행정혁신 ▲따뜻한 경기도 등 4대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강한 성장’을 통해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해 경기도를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정 경기’와 관련해서는 특혜와 반칙이 없는 공정한 경제 환경을 조성하고 규제 지역에 대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화폐와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AI 행정 혁신’ 분야에서는 경기도 행정에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적극 도입해 교통, 복지, 재난 대응 등 행정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 교통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가 도민에게 먼저 찾아가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설명했다.
‘따뜻한 경기도’를 위한 정책으로는 임신·출산부터 청소년기, 사회 진출, 노후까지 이어지는 생애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읍·면·동마다 생활권 통합돌봄센터를 설치하고 경기도형 기본소득 정책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 공약으로는 GTX와 JTX(광역급행철도) 조기 완공을 통해 경기도 전역을 하나의 메가시티로 연결하는 ‘교통 혁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집에서 15분 내 교통·의료·교육·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15분 생활도시’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추 위원장은 “청년이 꿈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경기, 부모가 돌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경기, 어르신이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강한 성장과 공정한 기회, AI 행정 혁신과 따뜻한 복지로 도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당당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도민의 삶이 바뀌고 그 변화가 성과로 확인될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경기도를 다시 뛰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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