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2026년 가축질병 원인체 검사 지원

이호근 / 기사승인 : 2026-02-24 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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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자율방역 및 적절한 치료 유도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가축질병 확산 방지와 원활한 가축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농장 내 발생 질병에 대한 원인체 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축은 사육 과정에서 백신 접종 후 스트레스, 사양 관리 미흡, 송아지 설사병 등 예기치 못한 질병이 수시로 발생한다.
 

이에 연구원은 질병 발생 초기 신속하게 원인체를 분리·진단함으로써 다른 가축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고, 성장률(증체율) 저하 등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원은 지난해 소 설사병, 기종저, 가스괴저, 폐렴, 꿀벌 질병 등 다양한 축종에서 모두 44건의 질병을 진단했다. 이를 통해 원인체 정보를 제공하고 방역 조치를 병행해 질병 확산을 예방했다.
 

축종별로 보면 소는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콕시듐 감염증 등 설사병이 가장 많았고, 사양 관리 부실로 인한 패혈증과 클로스트리디움 감염증, 기종저, 폐렴 등도 다수 확인됐다.
 

염소는 사양 관리 미흡에 따른 패혈증과 폐렴이 주를 이뤘으며, 꿀벌은 이스라엘급성마비증 등 바이러스성 질병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축종과 관계없이 농장 내 질병 원인체 진단을 희망할 경우 관할 행정기관을 통해 검사를 의뢰할 수 있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질병 관리 방안을 지도해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가축을 사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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