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뿌리파리는 배지 내 유기물을 섭식하다가 유묘 정식 시 바로 부드러운 뿌리를 갉아 먹어 작물에 황화 현상 및 고사를 유발하는 치명적인 난방제 해충으로, 뿌리 손상에 따른 시들음병·뿌리썩음병 등 2차 병해 감염의 주원인 중 하나다.

도 스마트농업본부는 작은뿌리파리에 의한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자 올해 시설 오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기술 이전한 ‘토종 자생식물 활용 살충성 효력증진제’ 기반의 에스지(SG)제품을 투입해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
이 기술은 2020년부터 4년간의 심도 있는 공공 연구개발(R&D)을 거쳐 완성한 것으로 해충의 해독 능력을 떨어뜨려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신경독을 일으켜 살충효과에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실증에선 약제 투입 방식을 기존 농가가 주로 활용하는 점적 관수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작물의 근권부(뿌리 주변)를 직접 흠뻑 적시는 포기 관주 방식으로 진행해 효과를 높였다.

그 결과 배지 속 유충과의 약제 접촉률이 극대화돼 80% 이상의 압도적인 방제 효과를 거뒀으며, 가장 취약한 시기인 오이 유묘 단계에서 생존율 100%를 달성했다.
도 스마트농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실증 성공은 탄탄한 공공 연구 데이터와 현장 맞춤형 투입 기술로 얻어낸 최고의 성과”라며 “이 검증된 방제 지침을 바탕으로 전국 스마트팜 농가에 기술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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