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자유무역지역, 첨단산업 중심지로 재도약 준비...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 선정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21: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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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자유무역지역, 지난해 국가산단 지정 이어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선정까지 연이은 쾌거

- 향후 3년간 국비 3,456억원 포함 총사업비 4,820억원 투입 예정

[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창원시 마산회원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충남 아산부곡, 충북 충주제1일반 산단지역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

 

정부는 2019년부터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경쟁력강화사업지구를 지정하고, 중앙부처의 사업과 지자체 사업을 연계해 디지털·저탄소화 촉진, 근로·정주 여건 개선, 문화공간 확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1970년 조성된 국내 최초의 자유무역지역으로 과거 대한민국 수출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었다. 그러나 기반시설 낙후, 투자 저조, 산업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경쟁력이 약화하면서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마산자유무역지역은 향후 3년간 국비 3,456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820억원이 투입되어 창원국가산업단지, 봉암공업단지, 디지털마산자유무역지역과의 연계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미래 첨단 자동차 신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이번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해 마산자유무역지역을 국가산업단지로 전환했던 윤 의원의 입법 노력이 주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의원은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지난해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도 선정되는 등 연이은 쾌거를 이뤘다”며 “시설 노후화와 투자 부진으로 침체한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재도약시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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