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걸 의원 서면질문, 옛 울주군청사 복합개발사업 조속 시행

이호근 / 기사승인 : 2023-04-04 21: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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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하여 애쓰시는 김두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행정자치위원회 이장걸 의원입니다.

2017년 12월 남구 옥동의 울주군청사가 청량읍 율리로 이전한 지 5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옛 울주군청 부지는 지역 내에선 다양한 활용방안이 논의되었고, 2018년 8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2019년 4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에 이어 2019년 10월 국무조정실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공급사업에까지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후 울산시는 2020년 지하 3층, 지상 21층, 전체 면적 47,150㎡ 규모로 울산도시공사를 공동시행사로 하여 총사업비 1,096억원에 옛 울주군청사 복합개발 사업계획을 확정하였습니다. 사업계획에는 공영주차장, 도서관, 주민생활지원센터, 행복주택, 상가를 포함한 근린생활시설 등 공공시설과 공공임대주택의 복합건물로 조성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옛 울주군청사 부지는 청사건물이 철거된 이후, 빈공터에 외부인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철재 가림막으로 가려진 채 어떠한 공사도 진행되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주민들은 공사가 몇 년째 추진되고 있지 않아, 주변 상권이 침체되고 야간 보행길 안전 등에 불편을 겪어왔다며 시와 울산도시공사 등에 여러 차례 신속한 공사 진행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더구나, 작년 11월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는 “옛 울주군청사 복합개발사업이 공사비 인상, 부동산 임대분양 수입 감소 등 사업비가 200억원 이상 늘어나고, 임대분양 수입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의 재정 부담으로 상가와 부대시설 등을 축소하는 방안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주민들은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완료되어 2025년부터 관련 시설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주차장, 주민생활지원센터, 도서관 등 서비스를 누리려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으나, 언제 시설이 완공될지 몰라 답답할 뿐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옛 울주군청사 복합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기대하며 몇 가지 질의코자 합니다.

첫째, 옛 울주군청사 복합개발사업의 현재 추진현황과 원활히 진행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당초 계획의 복합시설 내에는 생활문화센터, 공연장, 도서관, 행복주택 시설 등이 입주토록 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입주대상시설에 대하여 어떤 부분이 중점적으로 변경되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인근 주민들과 주변 상인들은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공공복합시설이 들어서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설이 최종 언제쯤 완공되어 이용할 수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서면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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