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동구청 1층 사이언스라운지에서 진행한 고교·대학 연계 창업 프로그램 ‘AI로 창UP’의 성과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우송대학교(총장 진고환)와 함께 운영한 고교·대학 연계형 AI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의 성과물을 공유하고, 노인복지 분야에 AI를 접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역사회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대전 대신고와 대성고 학생 29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총 15시간에 걸친 AI 창업 디자인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예비 소셜창업 과정을 경험했다.
전시회에는 총 7개 팀이 참여했으며, 이 중 ▲디지털 펜슬을 활용한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아이디어를 제시한 ‘알펜슬’ 팀과 ▲노인 맞춤형 실내 스포츠에 AI 건강 분석 기술을 접목한 ‘리소볼’ 팀은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노인복지시설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낙상 감지 및 상황 전파 기반 응급 대응 시스템을 선보인 ‘메디싱크’와 ‘핑크와드’ 팀은 독거노인을 위한 AI 활용 방안을 발표했으며, ▲시니어 맞춤 투약 정보 제공 ▲미끄럼 방지 노인 보행기 ▲수면 패턴 분석을 통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노인 건강 증진 아이디어도 함께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동구 어르신을 위한 노인복지 정책을 주제로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더욱 뜻깊다”며 “학생들의 참신한 제안을 면밀히 살펴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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