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설연휴 화재안전 행복의 시작입니다

우경원 / 기사승인 : 2021-02-03 21: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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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소방서 영흥119안전센터 소방경 박준희

 

끊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발생으로 전국민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감염위험에 마음까지 움츠려 들게 하는 2021년 새해이지만 올해도 설 명절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예년 같으면 고향 친지 방문에 벌써부터 마음은 고향을 향하고 그리운 얼굴들 만날 생각에 들떠 있을 때이지만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명절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다. 하지만 코로나-19와 설 연휴로 인하여 거주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은 오히려 더 많아졌다. 

 

설 연휴기간 중 소방청 화재 통계에 따르면 화재 장소별로는 주거지역이 29.9%로 비주거 다음으로 화재 발생이 높고 설 연휴 기간 중 1일 화재건수는 148건으로 최근 5년간 1일 평균 117.5건(평상시)보다 26%증가되었으며 사망자는 33.3%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간대별로는 13시~15시 사이로 활동이 많은 오후 시간대이고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1.3% 가장 많고 전기 22.0%순이다. 

 

코로나-19와 설 명절 연휴로 거주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고 화재 발생 취약정도가 높은 만큼 먼저 부주의할 수 있는 것과 전기화재부터 줄여보자.

 

먼저 장기간 집을 비울 시에는 전열선 등 난방기구 코드를 분리해놓고 음식물 조리 중 이동시에는 가스, 전기는 반드시 차단토록 하고, 부모님이 계신 고향집에는 우리 집 소방서 “소화기”와 화재 알리미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도록 하자.  

 

전기 난방기구 등은 규격 용량을 사용하고 문어발식 코드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화재사고는 절대 없도록 하자. 우리가 예방할 수 있는 부주의한 요소 제거와 전기화재 예방 실천이 설 연휴 행복의 시작이다.  

 

[인천=세계타임즈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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