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세계타임즈 = 이영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지부장 곽종렬·이하 전주지부)는 24일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용암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소통을 위한 ‘백세만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 15명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4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백세만세’ 봉사를 하는 모습.
이번 봉사는 함께 다과를 즐기며 경청과 소통을 통한 담소를 나누고, 경로당 내부 청소와 벽걸이 대형 거울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용암경로당 조구례 회장은 “평소엔 어르신들이 잘 모이지 않았는데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봉사를 온다고 하니 많은 주민이 찾아와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92세 최고령 어르신은 “젊은 사람들이 와서 너무 좋다”며 청년 봉사자에게 “손녀사위 삼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백세만세’ 봉사를 하는 모습.
참여한 한 봉사자는 “할머니가 생각났다. 어르신들이 많이 웃고 즐거워하셔서 제가 오히려 더 큰 위로를 받았다”며 “다음에도 꼭 다시 와달라는 말씀을 들으니 감사했다”고 전했다.
전주지부 관계자는 “백세만세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정서적 교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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