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

김민석 / 기사승인 : 2025-05-10 18: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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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10월 자연재난 대책기간 설정…폭염대책 9월 말까지 운영
- 폭염·집중호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강화


[동해시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동해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전 준비와 재난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대응 보고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올여름 기상 전망에 따르면 5월부터 7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이르며, 특히 7월부터 8월까지 고기압 영향으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가능성이 각각 40%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설정하고, 별도로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폭염 대책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에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기상정보를 신속히 수집해 예비특보 단계부터 철저히 대응한다. 아울러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상습 침수지역을 반복 점검하고 사전 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8일에는 동해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대응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준비하였다. 보고회에는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 등 30여 명이 참석해 분야별 계획을 공유하고, 함께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집중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분야별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논의하였다.

 우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행동 요령 및 안전수칙 등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재난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도 강화한다.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방문 전담 인력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상시 점검하며 안부 확인과 함께 예방 물품도 지원한다.

 자연재난 구호 상황에 대비해 공공·민간 구호물자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구호기관 연락망과 임시주거시설도 함께 확인한다.

 또한, 풍수해 대응을 위한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점검, 지장목 제거, 하도 정비공사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방댐 점검, 사방시설 확충, 산사태 취약지역 정비를 추진해 재해 사각지대 해소에 행정력을 모을 예정이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기상이변이 일상화된 만큼, 여름철 재난에는 철저한 예측과 신속한 대응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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