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학금 기탁식은 신원사에서 봉행된 ‘제14회 명성황후 추모대제’와 함께 진행됐으며, 불교계 전통문화의 계승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신원사의 사회공헌 의지를 보여준 자리였다.
신원사 주지 의당 성관 스님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나눔과 봉사의 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신원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공주시 인재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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