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역점과제로 산업·복지·교통·안전 균형 추진
병오년 신년 기자회견서 반도체·드론·주거·복지 아우른 2026 이천시 시정 청사진 밝혀
| ▲김경희 이천시장이 2026년 이천시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주요 시정 추진계획 및 방향을 밝혔다. |
이날 김 시장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더 큰 성장’, ‘든든한 민생’, ‘편안한 일상’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특별회계를 포함한 2026년도 본예산 1조3,506억 원을 편성했다. 김 시장은 “계속사업과 마무리 사업을 우선 배치하고, 경상경비 절감과 부진 사업 정비를 통해 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며 “투자유치와 혁신성장, 생활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확장적이면서도 전략적인 재정 운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올해 이천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신산업 발굴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으로 육성한다. 약 120억 원 규모의 미래 신산업 육성기금을 조성해 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과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이천반도체 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연접개발 완화로 확대된 산업단지 조성 여건을 활용해 대월2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총 22만㎡ 규모의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확장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한 청미천 비행장과 로봇드론 창업지원센터를 기반으로 드론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첨단 방산 드론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이천을 드론 산업 중심도시로 키워간다.
중리택지는 4472세대를 수용하는 교육·문화 복합 주거단지로 조성하고, 3개 역세권 개발과 문화의 거리 도시재생, 민간 도시개발 및 주택 재개발 사업을 통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한다. 노후화된 이천터미널은 2029년까지 환승센터 기능을 갖춘 복합 주거·호텔 시설로 재탄생시켜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역 산업 구조에 맞는 맞춤형 고용 정책을 추진하고, 상권활성화센터 기능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청년 이룸과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년 자립을 지원하고, 5060 은퇴세대의 사회 재참여를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남부권 장애인복지관과 여성비전센터, 어린이드림센터 등 핵심 복지시설을 완성하고, 보훈수당 인상과 통합보훈회관 건립으로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한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저소득층 지원 확대, ‘우먼브리지 플랫폼’을 통한 여성 사회참여 확대, 24시간 아이돌봄센터 확충 등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반도체 특화 과학고를 2030년 개교 목표로 추진하고, 중리초 개교와 생존수영·디지털 교육 복합시설 조성 등 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이천시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과 지능형 CCTV 확충으로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동이천IC와 부발 하이패스IC, 주요 간선도로와 철도 사업 추진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똑버스와 희망택시, 통학 순환버스 확대 등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도 보장한다.
관고동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6곳, 1128면 규모의 공영 주차타워를 조성해 도심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정수장 증설과 노후 하수관 정비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설봉공원과 성호호수, 국제승마경기장,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생활권 공원과 체육시설을 늘려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소고리 매립장은 생태문화공원으로 재생하고, 도시숲과 가로수길 조성도 병행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는 한편, 스마트농업과 친환경 축산을 확대한다. 농촌협약사업과 농기계임대사업소 확충, 농민기회소득 추진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복지 향상도 도모한다.
| ▲2026년 이천시 신년 기자회견 현장. |
[저작권자ⓒ 전북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