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금) 도쿄 진보초 한국 서적 전문서점 책거리에서 개최 [강원도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오는 12월 12일(금) 일본 도쿄에서 ‘진보초 강원책장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진보초 서점가 내 한국책 전문서점인 책거리에서 열리며, 강릉 출신 아동문학가 유금옥, 춘천 출신 소설가 전석순이 일본 독자들을 직접 만난다.
강원문화재단은 이날 행사를 위해 두 작가의 대표작을 담은 일본어 번역본도 제작해서 배포한다. 유금옥 작가의 『전교생이 열 명』과 전석순 작가의 『그저 빛』 등의 작품을 번역해 강원문학의 언어를 현지 독자가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두 작가는 현장에서 작품 창작 배경, 강원의 문학 환경, 지역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현지 독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보초 강원책장> 기획사업의 일환이다. 이는 강원지역 작가의 출판물이나 강원지역과 연관된 내용을 포함하는 문학 작품을 책거리의 책장에 진열하여 판매하는 행사로 강원지역 문인의 해외 활동을 지원하고 한일 간 문학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원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 문학의 정체성을 해외에 알리고, 작가의 지속적인 글로벌 활동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동시대의 정신을 담은 강원 문학의 생생한 모습을 도쿄 독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문화 교류를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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