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동 용마산 자락 공공재개발, 1,057세대 '숲세권 단지'로 재탄생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12-07 14: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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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 면목9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안) ‘수정가결’
- 도시와 용마산 공원을 잇는 구릉지형 특화 주거단지로 조성
- 용도지역 상향(1종·2종 → 2종) 및 사업성보정계수 등 반영으로 사업성 획기적 개선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는 2025년 12월 5일(금)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면목9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하였다.

 

▲ 위치도 (중랑구 면목동 527번지 일대)

 

 대상지 일대는 용마산 자락의 가파른 구릉지에 위치해 보행 불편과 노후 건축물 밀집으로 주거 안전 문제가 지속되던 지역으로 2022년 8월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이후 사전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해 왔다.
 

▲ 조감도 (예시도)

 

 이번 심의를 통해 서울시는 주변 용마산 경관과 기존 주택단지를 고려하여 1종 및 2종(7층이하)을 2종 주거지역으로 상향하여, 최고 30층 등 18개 동, 1,057세대(공공주택 265세대)로 계획하였다. 특히, ‘서울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2.0)를 적용해 사업성을 크게 개선했다.
 

 용마산과 인접한 입지 특성을 살려 능선과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단지 중심에 통경축을 확보하여 용마산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계획하였다.

 아울러, 용마산 등산로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마련해 자연과 일상이 이어지는 숲세권 생활환경을 구축하고, 계단·경사로·수직형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보행 편의시설을 도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환경을 조성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열악한 노후 주거지가 지형을 살리고 숲과 도시를 연결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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