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학대 의심 가정 조기 발굴 위한 교육
[강화군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강화군 양사면(면장 이지영)이 지난 4일, 우리 마을 아동 지킴이를 대상으로 ‘아동 학대 예방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 마을 아동 지킴이는 아동 학대 의심 가정을 조기에 발굴해 신고하는 지역단위의 아동 안전 감시망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양사면 아동 지킴이는 양사면 이장단(단장 조재현)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파견한 정예진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아동의 기본 권리부터 아동 학대의 정의 및 유형, 아동 학대 발견 시 신고 방법 등 아동 보호의 핵심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조재현 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 학대와 신고 방법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게 되었다”며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양사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양사면장은 “아동 학대 예방에 앞장서 주시는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한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우리가 모두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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