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지하차도 CCTV 실시간 감시망 가동 … 침수 예방하고 안전 골든타임 확보!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09-16 13: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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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도로사업소와 협력…관내 동작‧대방‧여의교 지하차도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신속 대응체계 마련 - [동작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관내 동작‧대방‧여의교 3개 지하차도의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을 구청 상황실과 연결해 실시간 관리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하차도는 한강 인접 지역에 위치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이나, 구의 시설이 아니어서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 관내 지하차도 3개소 CCTV 영상 화면

 

 이에 구는 관할기관인 서울시 남부도로사업소와 협의해, 지하차도 CCTV 영상을 신청사 10층 수방‧제설 상황실과 연계하는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2025.7.8. 시행)에 따라 지자체장이 관내 공공기관이 개별 운영하는 CCTV를 재난 예방·대응 목적으로 연계·통합할 수 있게 된 점을 근거로 추진됐다.

 이번 조치로 ▲지하차도 내 빗물 유입 상황 상시 모니터링 ▲침수 발생 시 신속한 교통 통제 및 우회 안내 ▲관할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 가동 등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지하차도 내 고립사고를 예방하고, 기상이변에 따른 구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속한 상황 파악과 대응으로 안전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해당 지하차도는 최근 전광판, 경고등, 방송 앰프, 사이렌 등 재난예방시설이 추가 설치돼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됐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하차도 CCTV 연계 조치로 국지성 호우 등 돌발 기상 상황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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