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특집)경기도동계체육대회 20년 만의 귀환… 동계스포츠 새 도약 신호탄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2 12: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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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컬링·아이스하키 3개 종목 671명 참가…경기도 동계스포츠 부흥의 출발점
이원성 회장 “동계올림픽 유치 밑거름 될 것..경기도 체육 새 이정표”

 

▲(사진설명)31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및 행사관계자들이 20년만에 재개된 경기도동계체육대회를 축하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2025 경기도동계체육대회(이하 도동계체전)’가 20년 만에 부활하며 의정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지난 10월31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대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의정부실내빙상장, 의정부컬링경기장, 태릉국제스케이트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컬링·빙상·아이스하키 등 3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이원성 경기체육회장이 개회식 성화점화에서 두손을 번쩍들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도동계체전은 중단됐던 도 단위 동계종합대회를 재개한 첫 행사로,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 연맹이 주관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남자일반부 1000m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빙상 경기는 국제대회 수준의 시설을 갖춘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으며, 의정부 실내빙상장의 아이스하키 역시 세계적 수준의 링크에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반면, 컬링 경기장의 관람석 및 부대시설 부족 문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올해 대회는 시범경기로 운영되며, 총 671명(선수 513명, 지도자 158명)이 참가했다. 초·중·고 학생부터 동호인 선수까지 폭넓은 계층이 참여해 내년 전국동계체육대회는 물론, 향후 국제무대에 도전할 유망주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무대가 됐다.

▲의정부 컬링경기장에서 일반 준결승전(레드스톤즈 vs이서아빠와삼촌들)이 열리고 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20년 만에 도 단위 동계종합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경기도 동계스포츠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망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 당당히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중등부학교팀 결승전(근명중 vs 분당중)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1피어리드 분당중이 2대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이어 “경기도는 동계올림픽 메달의 60%, 하계종목 메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체육 강도(强道)”라며 “언젠가 동계올림픽을 경기도에 유치하는 그날까지, 경기도동계체육대회가 그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내년까지 대회를 시범 형태로 운영되는 반면, 단체전과 개인전을 포함한 종목들이 추가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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