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성매매집결지 일대 주민간담회 개최

송민수 / 기사승인 : 2026-01-26 11: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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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불편·피해 직접 청취… 주민 생활 안정 중심 지역 정상화 추진


[파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파주시는 지난 22일, 성매매집결지가 위치한 파주읍 연풍2리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시민을 위한 공간 전환 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그간 주민들이 겪어온 불편 사항과 피해 사례를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오랜 기간 성매매집결지가 자리해있던 곳으로, 불법행위, 취약한 치안과 열악한 생활환경 등으로 주민 불편과 피해가 누적되어 왔으며, 이로 인해 지역 이미지 훼손과 발전이 저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파주시는 주민들의 안전과 인권, 지역의 정상화를 위한 필수 과제로 인식하여 향후 가족센터, 공공도서관, 시립요양원, 파크골프장, 보건지소 등을 설립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경제 침체 ▲치안 및 안전에 대한 불안 ▲일상생활 불편 등 주민들이 체감해 온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파주시는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주민은 “성매매집결지 내에서 영업 중인 업소가 없는 상황에서 경찰이 상주하고 있어 오히려 주민 불편과 불안을 느낀다”라며, “경찰의 철수를 요청한다”라고 했다. 또, 다른 주민은 공가 증가로 인한 안전 문제, 생활 쓰레기 적치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 절도 사건 발생 등에 대한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경찰 순찰과 공조체계 강화로 사실상 드러나게 영업을 하는 업소는 없으나 당장이라도 영업을 재개할 수 있으므로, 관련 사항을 신중히 검토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마을 내 적치 쓰레기 처리, 보안등 및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 등의 환경 정비와 안전 강화 조치를 검토하는 한편, 범죄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도록 파주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집결지 정비는 100만 시민 도시로의 도약과 도시 이미지 개선,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 전환 등 연풍리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파주시 전체의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주민 삶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현재 성매매집결지 내 업소들의 영업 재개의 가능성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주민 불편과 피해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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