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회 참여로 진행된 그림책 놀이와 친환경 공예활동
◦ 책을 매개로 한 놀이와 양말목 공예를 통해 인성·환경 의식 함양
◦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하는 참여 중심의 교육 문화 형성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갈매유치원은 10월 17일(금)과 20일(월), 학부모회의 주관으로 그림책 놀이활동과 친환경 공예놀이를 진행하였다.
학부모 그림책 동아리 회원들의 참여로 유아들이 직접 고른 책을 함께 읽고, 책의 내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놀이가 이루어졌으며, 양말목 동아리 회원들이 운영한 활동에서는 버려지는 양말목을 엮어 문걸이 장식을 만드는 친환경 공예놀이가 진행되었다.
이번 활동은 학부모가 유치원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유아들과 함께 그림책으로 놀이하고, 친환경 공예를 경험함으로써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하는 참여 중심의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부모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이야기 속에 몰입하고, 놀이를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키웠으며, 양말목을 엮는 과정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책을 읽고 놀이로 확장해 가는 모습을 보며 배움이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유아들은 “엄마선생님이랑 책을 읽으니까 재밌었어요! 버려지는 걸 다시 쓰니까 지구가 더 깨끗해질 거예요”라고 하였다.
김희숙 원장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그림책·친환경 놀이활동으로 유아들이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움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 협력하여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갈매유치원은 그동안 텃밭 가꾸기, 분리배출, 물 절약 캠페인 등 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8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그린미래 실천학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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