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 관내 한양중학교(교장 서승현) 교내 동아리 학생들은 2025년 11월 1일(토) 중구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서 열린 2025 중구 청소년 축제 「야호」에 참가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청소년 문화의 긍정적인 확산과 공동체 의식 형성에 기여했다.
중앙 동아리 경연 대회 무대 양쪽에는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 Zone’과 ‘청소년 동아리 체험 Zone’이 각각 마련되었으며 약 30개의 부스가 설치되었다. 이곳은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한양중학교는 교내 동아리인 웹툰반과 뉴스포츠반이 참여하여 각각 ‘웹툰 그리기’와 ‘밀래 말래? 던질래 말래? 뉴스포츠 할래?’ 체험부스를 선보였다. ‘웹툰 그리기’ 체험 부스는 약 14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웹툰반 학생들은 참여자들에게 웹툰 그리기의 기초를 안내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캐릭터를 그려보며 웹툰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주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참여하였는데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형들이 도와줘서 나도 캐릭터를 완성했다. 생각보다 쉽고 정말 재미있었다”라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부스 운영을 도운 김〇우 학생은 “오랜 시간 서서 도와주느라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완성한 그림을 자랑스럽게 보여줄 때 정말 뿌듯했다”라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밀래 말래? 던질래 말래? 뉴스포츠 할래?’ 부스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 두 종목, 플로어 컬링과 디스크 골프를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약 300명의 시민이 부스를 방문해 학생들의 안내에 따라 뉴스포츠를 즐겼다. 특히 또래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부스 운영을 도운 한양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처음 축제 체험 부스를 운영해 보았는데 재미있었다. 친구들이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양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 학생들이 재능과 나눔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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