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1회 맞이…기업 임직원‧선배 장학생이 사회 진출 앞둔 장학생에 경험과 조언 공유
- 미니 북 콘서트, 팀별 북멘토링으로 책을 매개로 한 네트워크 형성·인문적 소양 함양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1월 21일(금)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두산과 함께하는 ‘청춘Start 장학생 북멘토링’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두산 임직원 멘토와 ‘청춘Start’ 3기부터 13기 장학생 등 총 18명이 참석해 책을 매개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춘Start’ 장학금은 ㈜두산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재)바보의나눔 배분 사업을 통해 조성한 기금이다. 학업 지속이 어려운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에게 2년간 최대 500만 원(올해 신규 연 300만 원, 전년도부터 계속 연 200만 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두산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재단과 함께 지속해 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북멘토링은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장학생들을 ㈜두산 신사옥으로 초청해 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두산 헤리티지 1896’ 역사관을 견학하며 기업의 역사와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멘토링에는 ㈜두산 임직원 6명과 장학생 12명이 참여했다. 특히 임직원뿐만 아니라 먼저 사회에 진출한 선배 장학생들이 멘토로 나서 사회 진입을 앞둔 12~13기 장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사회생활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미니 북콘서트와 임직원 추천 도서에 따라 팀을 구성해 팀별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진로를 상담하는 ▲팀별 북멘토링으로 구성됐다.
이날 멘토로 참여한 한 ㈜두산 임직원은 “장학생들과 직접 대화하며 장학금의 운용 취지와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사회인으로 첫발을 내디딜 장학생들이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 장학생은 “장학금을 기부한 기업의 임직원과 직접 만나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고, 현직자의 조언을 통해 향후 목표 설정에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청춘Start 장학금은 ㈜두산 임직원과 함께해 기부의 참뜻을 실현하는 가치가 큰 장학사업”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장학생들의 사회 첫발을 지지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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