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10년 성과…교육부 장관 표창‧시민 박사 배출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12-23 06: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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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해 동안 1,052개 강좌 운영, 총 45,264명에게 평생학습 기회 제공
- 디지털 문해교육 공로 인정 ‘교육부 장관상’, 부패방지 우수기관 ‘서울시장 표창’ 등 수상
- 20개 기관과 신규협약 진행…17개 대학 연계 ‘서울마이칼리지’, 10개 대학 연계 ‘구독대학’도
- ‘다시가는 캠퍼스’ 개관 및 ‘시민박사’ 1기 12명 배출…생애주기별 교육 체계 구축
- 2026년 AI 강사연수 기능 강화 등 디지털 교육 및 ‘평생학습도시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10주년 기념식 현장 사진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은 교육부 장관 표창을 포함해 3개 부문에서 수상하고, 신규 캠퍼스 개관 및 첫 시민박사를 배출하는 등,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은 2025년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 디지털 문해교육 한글햇살버스 사업 현장 사진 

 

 우선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한글햇살버스> 운영을 통해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 노력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의 디지털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사업에서 4년 연속 선정됨과 동시에 전국 39개 거점센터 중 ‘우수 디지털 배움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 해 동안 서울마이칼리지, 서울시민대학 등을 통해 총 1,052개 강좌가 운영되었으며, 연간 총 45,26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민간 기업 등 20개 기관과 신규 협약을 체결하고, 27개 대학과 연계한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등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시민들에게 교육 인프라를 제공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2025년 경영방침을 ‘민·관·학 협력으로 시민과 동행하는 서평원’으로 정하고, 지난 1월 20일(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내부 경영목표 및 조직문화 선포식을 통해 이를 선언했다.
 

 KB금융공익재단과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생활 모듈을 개발하고, 토스뱅크와 협력하여 노년기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추진하는 등,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한 연계 협력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중장년 시민의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서울마이칼리지> 사업은 서울시립대, 서울교육대 등 17개 대학과 협력해 197개 강좌를 운영했으며, 총 4,97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는 고려대·연세대· 경희대 등 10개 대학과 인문학 중심의 <구독대학>을 신규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저소득층, 노인 등 교육 취약계층 19,088명에게는 <평생교육이용권>을 제공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는 평생학습기본권의 기반을 확대했다.
 

 이 외에도 4개 자치구와 연계해 1인 가구 및 취약계층에 맞춤형 인문학 교육을 지원하는 <서울 동행 인문학>을 운영하고, 저학력·비문해자를 위한 <문해교육센터> 및 <장애인 평생교육 거점 기관> 운영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주력했다.
 

 서울의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인 서울시민대학은 올해 85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약 21,202명의 서울시민에게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서 지난 2월 관악구에 서울시민대학 캠퍼스 중 최대 규모인 <다시가는 캠퍼스>를 개관하고, 청소년부터 70대 이상 노년층까지 아우르는 단계별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 7학년 교실 입학식 현장 사진 

 

 은퇴 전후 5060세대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넥스트 아카데미>를 신규 런칭했으며, 청소년 대상 <주인공학교>, 청년 대상 <청년포트폴리오학교>, 4050 세대 대상 <인생디자인학교> 등 세대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70대 이상을 위한 <7학년 교실>은 4개 캠퍼스 전체로 확대 운영됐으며, 지난 4월 ‘다시가는 캠퍼스’에서 열린 <7학년 교실> 공동 입학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한 바 있다.

 특별히 올해는 서울 시장 명의의 명예학위를 수여하는 <명예시민학위제>를 통해 2018년 제도를 시행한 이래 최초로 12명의 ‘시민박사’를 배출하며 시민들의 학습 성과를 인증했다.
 

 <명예시민학위제>를 통해 2018년부터 총 1,893명의 시민이 학위를 취득했다. 시민학사학위는 서울시민대학 강좌를 100시간 이상 수강한 이에게 수여된다. 이후 200시간의 학습 활동을 수행하고 학습 결과물을 승인받으면 시민석사학위를, 다시 학습 활동 300시간을 수행하고 결과물이 승인되면 시민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시민박사과정 구성도>

 진흥원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해 평생학습포럼, 시민대학 앵콜 프로그램 등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평생교육의 가치를 확산했다. 뿐만 아니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서울시민 쏘울자랑회>에는 허성범, 고명환, 정지선, 박진주 등 유명 인사와 명예시민학위제 1호박사, 시민들이 연사로 참여해 생생한 학습 경험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기술 환경 변화에 맞춰 AI 강사연수 기능을 강화해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니어 대상 교육 모델인 <7학년 교실>의 운영 규모를 확대하여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학습도시 서울’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올해는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외적인 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다진 의미 있는 해”라며, “내년에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시민 교육과 약자와 동행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글로벌 평생학습 선도 기관으로서 미래 평생학습 생태계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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