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등 최소 2명 사망…당국, 사상자 규모 파악 중

아프가니스탄 카불서 외국인 겨냥 폭발 테러…"탈레반 소행"

편집국 | news@thesegye.com | 입력 2016-08-01 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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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1일(현지시간) 발생한 폭탄 테러가 아프가니스탄에 거점을 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탈레반의 소행이라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탈레반은 부대 소속 대원들이 화물차에 폭탄을 싣고 카불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 숙소로 돌진했다고 주장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호텔을 겨냥한 트럭 폭탄 공격을 감행했으며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폭발 직후 경찰과 테러범 사이에 총격전이 있어 경찰과 군인 등 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상자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굴 아그하 로하니 카불 경찰청장은 "카불 국제공항 동쪽 지역에 위치한 호텔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폭발 직전 카불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있었다. 또 폭발음이 도시 곳곳에서 들릴 정도로 매우 컸다.

테러 공격의 표적이 된 호텔은 사업 차 현지를 찾는 외국인들이 주로 머무는 곳으로 알려졌다. 호텔 인근에는 미군이 주둔한 바그람 공군기지가 위치해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2001년 미국의 침공으로 탈레반 정권이 붕괴한 뒤 새 정부와 탈레반 반군 사이 내전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2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사진출처=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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