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6,500여명 신규 입교… 교계 지형변화 반영'

신천지예수교회, 불교세 강한 영남지역에서도 급성장

이정술 기자 | worflej@hanmail.net | 입력 2018-10-25 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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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예수교 다대오지파가 21일 경북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5반

수료식'을 개최하고 있다.  


[세계타임즈 이정술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불교세가 강한 영남지역에서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1일 신천지예수교회의 대구·경북지역 지파인 다대오지파가 올 한해 2,052명의 신규 입교자를 배출하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을 가짐으로써 증명됐다.
 
영남지역에서의 교세 확장은 지난달 30일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안드레지파와 부산야고보지파가 4521명의 신규 입교자를 배출한데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만희 총회장이 21일 경북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8기 5반 수료식'이 열린 자리에서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하기 위해서는 7개월 과정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성경 공부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센터 수료생 숫자는 곧 신규 입교자 숫자를 의미한다.
 
최근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수료 과정이 더 까다로워져 1차 지파 수료시험 후 2차 총회 수료시험까지 통과한 사람만이 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세는 단순히 교인증가의 의미를 넘어서고 있다는 평가다.
 
성경 중심의 신앙생활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는 신천지예수교회의 교세 확장은 성경에 대한 이해도가 사회적으로 그만큼 확산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 해 평균 1만 5,000여 명 이상의 신규입교자를 배출하는 신천지예수교회의 교세확장은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영남지역은 불교세가 강하고 상대적으로 기독교의 교세가 약하다는 점에서 이 지역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따르면 부산의 종교를 가진 인구는 약 157만 5,000여 명이며 이 중 불교인은 95만 8,000여 명, 개신교인은 40만 7,000여 명으로 불교인 숫자가 배 이상이다.
 
대구 역시 종교인구 106만 1,000여 명 중 불교인이 57만 1,000여 명이며 개신교인은 28만 8,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경남은 종교인구 143만 5,000여 명 중 불교가 94만 1,000여 명, 개신교가 33만 4,000여 명으로 불교인의 숫자가 개신교인의 약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영남지역에서 한해 6,500명 이상이 성경공부 과정을 수료하고 신천지예수교회에 신규 입교했다는 점은 교계의 지형변화가 시작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교회를 떠나는 교인들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으로 대변되는 기성교단의 부패상을 직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회의 급성장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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