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혁신역 신설문제로 옥신각신’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이 내놓은 논평에 경솔했다 질타’
‘필요성, 타당성 뒷전, 정치적 수단으로만 이용한 데 유감표명’
‘논평 관련 전북도당의 공식입장 여부 분명히 밝힐 것 요구’
‘마음속 주변정리하며 정치적 선택 초읽기’

정헌율 익산시장, “중대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민주평화당 갈라서나? ‘오월동주(吳越同舟) 끝내고 지역발전 힘 모아야...’

이정술 기자 | worflej@hanmail.net | 입력 2018-09-20 07: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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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세계타임즈 이정술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마음속 주변정리를 하며 정치적 초읽기에 들어가고 있는 느낌을 받고 있는 가운데, ‘KTX혁신역’ 신설문제가 도마에 올라 옥신각신 하고 있어 정치적 선택 여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시장 주변사람들의 말따라 6.13지방선거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자 노력했던 현실이 눈앞에 다가온 것 같아 정가에서 초미의 관심사다.


이로써 정시장의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에 대한 유감표명이 어떤식으로 전개될지 지역 유권자뿐만 아니라 정치권 및 시민사회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극명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이 내놓은 논평에 실제 필요성 및 타당성 여부와 전북도의 상생발전은 뒷전으로 미룬 채, KTX혁신역 신설을 정치적 수단으로만 삼은 처사라고 강하게 질타하며, 민주평화당의 경솔한 입장표명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민주평화당은 불과 3개월 전인 지방선거 당시 익산역 앞에서 KTX혁신역 저지 총궐기대회를 열어 ‘익산역 죽이는 혁신역 결사반대’를 외쳤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KTX혁신역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예산을 확보하고, KTX혁신역 신설에 관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었다.
 
하지만 새로운 당 대표가 선출되고, 한 달여 만에 기존입장과는 정반대의 주장을 펼침으로써 익산시민의 민심을 져버리고, 국민을 무시한 신중하지 못한 발언이라는 비난을 피해갈 수 없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KTX익산역은 익산의 생명줄로서 우리시의 명운이 달린 중대한 사안이다, 지난 13일자 전북도당의 논평이 도당의 공식적 입장인지, 위원장 개인의 의사인지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하면서 “30만 익산시민을 대표하는 익산시장으로서 소속 정당이 익산시민과 뜻을 달리한다면, 중대 결단을 내릴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미 2015년 논란 당시, 익산역을 거점으로 주변 도시와 연계하는 것이 효율과 안전성 측면에서 타당하다고 밝히며 혁신도시역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실제 호남고속철을 건설한 근본취지는 수도권과 호남권을 신속하게 연결하여 고속철도를 통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확산시키는데 있으며, 현재 익산시는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 및 주차장 확보 등 인근도시의 접근성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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